스탠리 텀블러의 그 예쁜 색감 때문에, 용량이 다른 사이즈의 텀블러가 필요할 때마다 스탠리를 구입하고 있다. 회사에서 사용할 591ml 사이즈 중 샴브레이 컬러를 갖고 싶었다. 한 동안 품절이라, 해외구매로 몇 만 원을 더 주고 사야 하나 고민하다가 국내 다시 유통되기를 기다렸다가 구입했다. 정식 명칭은 퀜처 H2.0 플로우스테이트 텀블러이다.
역시 만족스러운 색감이다. 청하늘색이다. 보랏빛이 살짝 있는 듯한 하늘색이다. 완전 밀폐형은 아니다.
아래는 지름 7cm 정도, 윗면 지름은 9cm정도이다.
뚜껑은 분리가 된다. 뚜껑 아랫면에서 상하로 튀어나온 부분을 안으로 눌러주면 빠진다.
분리한 모습이다. 뚜껑 돌리는 부분의 실리콘도 분리가 된다. 그리고 회전해서 빨대를 꽂아 먹거나, 바로 주입구로 마시면 된다. 뚜껑의 색까지 마음에 드는 샴브레이 색상이다.
찬 음료를 좋아하지 않아 빨대는 사용하지 않고 있는데, 따뜻한 음료는 그다지 오래가지 않는 느낌이다. 느낌상 2시간 정도이다.
오른쪽 사진에 887ml 스테인리스 스탠리 텀블러는 집에서 자주 사용하고 있다. 6시간 이상 따뜻함이 유지되어서 가장 활용이 높다.
그리고 오른쪽 사진에서 가장 왼쪽에 있는 라군 색상의 완전 밀폐형 텀블러 591ml 하고 디자인상 약간의 차이가 있다. 밑으로 좁아지는 부분이 사진처럼 차이가 있고, 완전 밀폐형이 더 뚱뚱해 보이는 느낌이다. 밀폐형은 사용하다 보니 뚜껑을 닫고 먹기가 불편하다. 밖에 음료를 들고 가야 하는 상황이 아닌 이상 잘 사용하지 않고, 밖에서도 뚜껑을 열고 먹게 된다.
회사에 가져오니, 직원들이 2주 전에 기사에 스탠리 텀블러에 납이 함유되었다는 기사를 알려주었다. 검색해 보니 리콜 뉴스는 없다. 눈에 안 보이니 사용은 하고 있지만, 약간 찝찝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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