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중국어 원서

아지희환니 완독 후기

by 챠티스트 2023. 7. 30.
반응형




 

 

 

 

  • 아지희환니 중국어 원서 전체 1~201페이지
  • 독서 기간 :  2023년 7월 17일부터 2023년 7월 30일까지 

 

국내에 들어온 드라마 제목에 한자 독음으로 '아지희환니'이고, 원제는 중국어로 대략 '워부시환저싀지에, 워즤시환니'이다. 

 

꽤 기분좋은 소설이다. 작가의 일상과 사랑, 결혼, 어린 시절, 친구이야기, 강아지 입양 이야기 등을 소소하게 적어놨다. 작가는 꽤 귀엽다. 그녀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긍정적이고 사랑스러워서, 그녀의 시선으로 본 주변인들도 그렇게 묘사해 놓은 것 같다. 다 사랑스러울 것 같은 사람들이 등장한다. 학창 시절부터 지금까지 주변인들의 인생의 굴곡을 꺼내기도 하는데, 인생은 끝까지 가봐야 할 것 같다. 중요한 것은 상황이 어찌 되었든, 나를 지지해주는 주변인이다.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는 드라마에 나올 법한 이야기 같다. 작가가 표현력이 부족한 그에게 헤어질 생각을 할 때, 그는 이 소설의 제목인 '이 세계는 싫어, 오직 너만 좋아'로 붙잡는다. '너를 만난 발부터 헤어지는 것을 생각해 본 적 없다.', '사랑은 인류가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천성이다. 모든 사람의 생명 안에 뿌리내리고 있다. 주위의 토양이 척박하든 상관없이 그것은 사라지지 않는다. 그것을 부르기만 하면 반드시 존재한다.'라는 등의 주옥같은 멘트를 날린다. 

 

실제 이야기여서 바이두에서 검색해보았지만, 실물 사진을 찾을 수는 없었다. 글로 보았을 때, 둘 다 매력적인 사람들인 것 같다. 

 

 

 

 

 

반응형

 

 


이번 중국어 소설책은 보름이 채 안되게 빨리 읽었다. 물론 스토리만 따라갔으니 빨리 읽게 되었다.

중국어 원서 시작할 때 모르는 단어를 외우면서 하다보니 진도가 나가지 않았고, 그러다 보니 재미가 없어서 미루려는 마음이 들었었다. 어차피 반복해서 나오는 단어들이어서 눈에 익겠지 싶었다. 일단 페이지를 넘겨보자는 생각에 벌써 1년 반은 넘었고 2년째가 되어가려고 한다. 단어는 익숙해져서 찾는 단어가 많이 줄었다. 그러나 말을 해보라고 하면 역시 나오지 않는다.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할 때인 것 같다. 문장구조를 잘 갖춘 대화 말이다.

 

요즘은 문장구조를 파악하려고 필사를 가끔 하고 있다. 아직 습관이 안되어서 일주일에 한 번 30분 정도 할까 말까이다. 하루에 10분으로 나누어서 해야 할 것 같다.

도묘필기를 복습할 겸 1권으로 필사를 시작해보았지만 딱히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이 소설은 쉽고, 대사가 많아서 필사용으로 딱 적합하다. 양장제본에 두꺼운 커버가 막 굴리기 좋은 책이기도 하다. 

 

이렇게 올해 중국어 원서 10권째인 책 후기를 마친다.

 

 

 

 

 

천관사복 원서 1권 중 혈우탐화 편 후기

천관사복 1권 처음~305페이지까지의 내용 소요 시일은 2023년 7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천관사복 1권이 400페이지라 다른 중국어원서보다 두꺼웠고, 시대가 현대가 아니라서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

yuko.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