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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련 잡다한 이야기

중국 드라마 산하령 14화까지 보는 중에 공준!

by 챠티스트 2021.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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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령이 티빙에 올라와 보는 중이다. 현재 산하령 14화까지 올라와있다. 평일에 1화씩 올라오는 것을 보는 것이 이렇게 곤욕일 줄 몰랐다. 혹시나 유튜브 YOUKU에 들어가 봐도 산하령은 '해당국가는 영상 송출이 안된다'는 메시지가 올라와서 볼 수도 없고, YOUKU로 유료로 보기엔 역시 보안 걱정이고 그래서 매일매일 퇴근 후만 기다리는 중이다.

 

 



산하령


산하령을 보기 전 포스터를 봤을 때, 역시 비주얼이 내 취향이 아니어서 뒤로 미뤄놨던 터였다. 장철한이나 공준은 산하령에서 처음 보는 배우들이기에 나름의 적응도 필요했다. 초반 장철한의 저 분장에 역시 적응 불가능하여 다른 드라마를 보려 했다.



그런데! 공준의 표정에 한 순간 계속 봐야 한다는 의무감이 들게 되었다. 어떻게 저런 표정이 나오지??; 굉장히 매력 있고 섹시하다. 계속 보다 보니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도 있고 정색하면 귀곡의 곡주답게 정 떨어질 듯 무섭다.

 

 



산하령 장철한, 공준


극 중 장철한, 아서를 볼 때는 항상 웃음이 가득하고 사랑 가득한 눈빛의 공준, 온객행이다. 산하령 원작이 BL이라는 정보는 있었기에 그래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브로맨스라는 설정으로 본다 해도 십몇 년 만에 찾던 사람을 우연히 만나 일상을 함께 하니 충분히 신나고 행복한 일이다. 10화 정도까지 감정은 거의 일방적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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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에 햇빛을 쪼이며 보고 싶은 사람을 얼굴을 보며 이름을 부르는 것이 행복한 두 사람이다. 아서도 삶이 2년 정도 남은 상황에서 언제나 자신에게 한결같은 온객행에게 마음을 열고 이름을 불러준다. 남자끼리 저러는 것이 아직도 어색하긴 한데, 어느새 조금씩 나도 감정이입이 돼서 이해가 되기 시작한 상황. ㅋㅋㅋㅋ

아서는 가끔 온객행의 얼굴,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 감각을 잃어가는 것이 뒤에 마음 아픈 포인트로 더 나오겠지.

 

 

 

산하령 장철한, 공준


루프탑에서 좋아하는 사람과 좋아하는 술을 함께하며 여유로이 시간의 흐름을 즐기는 두 사람. 아 앞으로 몇 주는 드라마 업로드되는 것만 기다려야겠구만.

유튜브에서 산하령을 검색하다 보니 알고리즘이 두 사람이 인터뷰 영상도 보여주기 시작했다. 장철한은 이야기하는 것이 매력이 있다. 굉장히 착해 보이고 잘 웃고 장난기가 더 많고 약간 느리며 갑자기 노래를 부르는 등 엉뚱한 구석이 있다. 공준은 정말 잘 웃고, 음치인데 남들은 다 알고 본인은 아는지 모르는지 모르겠지만, 신나는 모습으로 노래하는 포인트가 웃기다. 음이 안 맞는데 계속 듣게 된다. ㅋㅋㅋ

인터뷰에 보면 예전 고장극은 성령 같은 캐릭터가 주인공이었는데 변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그러고 보니 그렇다. 전에는 나이가 좀 어린 주인공이 성장하면서 겪는 이야기들이 나오는데 산하령은 이미 무공은 완성이 된 이들의 다른 욕망에 대한 이야기라니 정말 시대가 변했다. 그리고 고장극이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연기하려니 어려웠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공준의 다른 드라마로 종결혼개시연애를 보는 중인데, 산하령과 연기가 다르다. 비슷하지 않아서 좋다. 선과 악이 공존하는 얼굴, 몸매(?), 키, 배우로서 매력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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