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에 새로 올라오고 있는 중드 사등.
섬네일의 남주의 얼굴이 익숙하다. 삼생삼세에서 이마에 뿔났던 너무 잘생겨서 기억이 나는 그 배우다. 일단 시작.
1930년대 배경으로 시작한다. 배경, 여주의 미모, 목소리 모두 좋다.
여주의 손가락에서 나무줄기가 나오는 것을 보니 일제강점기에 돌연변이 능력자가 있었다는 가정으로 항일운동을 하나? 하며 기대했지만, 1화에서 바로 죽고 현대시점으로 이동한다.
남주가 차와 함께 절벽에서 떨어져 몸에 나무 뿌리? 가지?가 관통하여 죽기 직전이었다. 흐르는 그의 피가 등나무 식물에 적셔지며 여주 사등이 부활한다.
사등은 1930년대와 같이 여전한 미모, 치파오, 도도함, 순수함, 1930년대식 화장법인 얇은 눈썹에 남주에게 아가씨라고 부르라 한다.
드라마 초반에 나오는 운남성의 배경들이 너무 멋지다. 배우들의 연기든, 스토리든 잘 들어오지 않았다. 자연, 건축물, 소수민족이 사는 곳인 만큼 특유의 화려한 색감에 빠져들었다. 운남성에 가 본지도 기억도 안 날 정도인데, 여전히 풍광이 멋지고 탁 터진 자연환경을 더 멋지게 잡은 카메라 앵글과 판타지에 잘 맞는 조도라고 해야 하나 암튼 화면 하나하나 미장센을 잘 담았다.
판타지류는 좋아하지 않는데.. 보고 있다.
경첨 배우는 처음 보는데 눈길이 계속 간다. 예쁜 배우들은 많은데 분위기 때문인가?
여주인공 사등은 외계에서 무엇인가 날라와서 외계인은 전멸한 것 같고 외계 물질과 지구의 식물이 어떻게 인간의 모습으로 태어난 듯하다.
남주와의 사랑이야기로 전개될 것 같다. 남주가 마음이 너그럽고 따뜻한 사람인 듯 하다. 모든 것이 거짓으로 밝혀진 여친 걱정에, 사등 챙김에 온 신경을 다 쓴다.
아직 잠깐 나온 배우다. 서브 여주 같은데 표정에서 악역을 예감하고 있다.
운남성 갔을 때. 패브릭 제품들이 저런 옷과 같은 색감이었다.
집에 방석이 있는데 100% 핸드메이드로 전체 자수를 놓은 저런 색감의 것을 구입했었다. 오래 됐는데도 여전히 그대로다. 이 드라마보니 운남성에 가고싶다.
사등은 총 30화로 50화들이 넘어가는 중드에 비해 짧은 편이다.
아직 어떤 이야기인지 예측은 안 되나 사등을 악의 근원처럼 여기며 현사라고 사등을 없앨 전문가(?)들이 소개되는 것으로 보아 약간 유치하게 진행될 것 같은 느낌이다. 이 와중에 로맨스가 탄생할 것 같은데, 일단 배경과 분위기로 만점을 줄 수 있을 듯하다.
*사진 출처 : 바이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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