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유입 0이었다가 자동으로 풀림. 티스토리 통계 오류

티스토리 통계 오류

티스토리 블로그 포스팅이 195개가 되었다. 올리는 글들이 비록 유입량이 많은 인기 키워드는 아니다. 그렇지만 몇 개의 포스팅이 검색 1페이지에 나오기도 하고 지속적으로 유입량이 늘고 있어서 꽤 즐거운 요즘이었다. 물론 유입량에 비례해서 애드센스 광고 수익이 올라가지는 않지만 말이다.

최근 며칠 알파벳 주식의 액면분할로 갑자기 유입량이 300 정도에서 400~500 사이가 되었다. 포스팅한 글은 짧지만 신나는 일이어서 더 자주 티스토리 관리자모드에 접속 중이었다.

티스토리 관리자모드의 유입로그 화면

그런데 화요일에 갑자기 15시 35분 이후 유입이 전혀 없었다. 퇴근 후에도 지켜보았지만 17시 27분에 어느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유입된 것 하나뿐이었다.

다음 검색화면

또 '저품질'에 걸렸나 싶어 다음에서 내 티스토리 url을 쳐서 검색해보니 걸려있다. 그리고 다음의 검색 1페이지에 나오던 키워드로 검색해보니 여전히 1페이지에 나온다. 그렇다면 저품질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리고 저품질에 걸렸을 때는 다음 유입이 없을 뿐이지 구글에서 일부 유입이 있었다. 이렇게 0까지는 아니었다.

구글 애널리틱스

저녁 내내 관리자모드를 탐색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네이버 애널리틱스에 들어가 보니 실시간 현황에 유입이 뜬다. 그래서 구글 애널리틱스에도 들어가 보니 위 화면처럼 30분 동안 사용자가 나오고 있었다. 검색 페이지에도 나오는 중이라면, 유입은 계속되고 있는 것이 틀림없었다. 일단 안심했다.

뉴스 기사에서 티스토리가 다운되었다는 둥의 문제 기사가 있나 검색해보았지만 나오지 않았다. 티스토리 블로그 중 한 개의 포스팅에서 유입이 0이 되었다며 해결방법을 알려달라는 마지막 문장 외에 더 이상의 포스팅 글이 없는 것이 왠지 또 불안해지기도 했다.

여기에 시간을 쓰느니, 전에 저품질에 걸렸던 것처럼 내일 아침 9시 이후 카카오톡 고객센터에 물어보는 것이 빠를 것 같아 그만 고민하기로 했다.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확인하니 유입이 '0'이다. 0이라는 숫자는 블로그를 운영하며 처음 보았다.

출근 후에 카카톡에 로그인 후 이제 좀 물어보려고 준비 작업으로 티스토리 관리자모드에 들어가니 유입이 생겼다. 엥?? 이렇게 갑자기??
시간대를 보니 아침 8시 20분부터 다시 유입된 것이 나온다. 10시에 카운팅 되는 애드센스를 보니 금액은 적지만 들어온 것도 있다. 오후 내내 지켜보니 평소대로 유입된 것이 보인다. 다행스러우면서도 약간은 허탈하다. 어제의 내 시간이 아깝기도 하고, 다시 또 다행이다 싶기도 하다.


이렇게 유입 0 문제가 자동으로 해결되었다. 원인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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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에서 아래 링크의 공지가 떴다.
괜히 신경 썼다. 내 블로그에 문제는 없었다는 결론.

(7/20) 블로그 통계 집계 장애 안내(정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