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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 원서

곤녕 4권 본편 완독

by 챠티스트 2024.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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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곤녕 4권 349~680페이지까지의 4권 전체.
  • 독서 기간 : 2024년 3월 28일~6월 4일

 
중국어 원서를 처음으로 1권도 채 읽지도 못했는데 2달을 넘겨버렸다. 핑계를 대자면 chatGPT로 중국어로 물어보니 중국어로 답하기도 하고 중국어 통역도 바로 해주는 등 외국어 공부에 대한  신 문물에 대한 충격과 회의감이 들었다. 그러다 쓸데없이 유튜브 숏츠에 빠져 시간을 보내다 조금씩 조금씩 다시 페이스를 찾아가는 중이다.
 
드디어! 4권 본편까지 완료했다.
3권까지는 그대로 드라마 캐릭터와 설정이 약간 차이는 나지만 큰 흐름은 비슷하기는 했다. 그러나 4권에 와서 결말까지 너무 달라 스포를 할 수가 없다.
 
4권 본편을 다 읽었음에도 여전히 난 사위가 아니라 연림!이라는 것. 그는 참 멋지다. 사위를 선택하는 설녕에게 여전히 "난 항상 네 옆에 있어"라고 걱정하며 말해주는 것은, 그녀의 결정을 존중하면서도 그녀의 편이다. 
 
장차의 분량은 거의 없다. 그는 3권에서는 설녕의 선택이 이루어지도록 도왔는데, 설녕과 마지막 만난 자리에서도 설녕에게 대국에서 어떤 선택한다면 역시 도와줄 의사가 있었다. 그가 설녕을 떠난 이유를 충분히 이해하기에 이 또한 그 다운 사랑의 모습이라 생각한다. 
마지막에 등장한, 소정비의 눈을 통한 그의 모습은 그만이 할 수 있는 그 다운 모습이었다. 
 
사위는... 흠 정말 별로였다. 이해는 안 가지만, 인류애적인 선택일지도 모르겠다. 암튼 이러다보니 4권은 내 취향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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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지의 결말 묘사가 꽤 괜찮았다. 설녕의 분노, 후회 등등 감정이 휘몰아쳤던 장면이다. 여기서는 진도가 휙휙 나갔다.
 
4권 하이라이트인 궁 안에서의 상황에서 난 또 다른 과거를 기억하는 제 3자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 연림이 그런 듯하게 나오다가 아니었지만, 연림이 기억하고 있었다면 정말 쇼킹했을 것 같다. 아니면 장공주가 그랬어도 괜찮았겠다. 
 
드라마는 심하게 이상적이긴 했다. 평남왕 말고는 모두가 고난 따위는 없었고 착착착착 진행되었었다.
소설에서는 드라마 이외의 과거 등장인물로 풍성해졌고 적재적소에 배치되었다. 마지막에 여현도 재미있었다. 그러고 보니 설혜 이야기가 없다. 설녕이 결혼 후의 설혜를 찾아가는 내용은 없었는데, 심개가 순정남은 아니었다. 총명하고 지혜로운 여자였는데, 사랑이 뭔지 시대가 뭔지, 설혜는 그냥 과거에 있었으면 좋았을지도 모르겠다. 
 
번외편 남았다. 이번 주에 끝내보겠다.
 
 
 

 

곤녕 4권. 번외 편 그리고 끝

곤녕 4권 681~710페이지까지의 4권 전체.독서 기간 : 2024년 6월 5일~6월 9일 드디어!! 곤녕을 끝냈다. 길고 길었던 4권이었다. 긴 시간만큼 동안, 곤녕의 세계에 빠져있었다. 시경 작가의 치밀한 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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