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코 앞인 데다 2년 전부터 주말에는 중국어원서를 주로 읽는 취미가 생겨 예전처럼 주말에 외부로 잘 나가지 않았다. 쏘나타 신차를 구입한 지 2년도 안되었는데, 벌써 방전이 두 번이나 되었다. 이전 차는 배터리 수명 다 되었을 시기에 방전이 되었건만, 자동차에 문외한인 나로서는 이 일은 참 감당 안 되는 일이다.
보험사 긴급출동이 1년간 6번인데, 이 차는 방전되면 차 문도 안 열려서 4번을 사용하게 되었다. 2번 남은 것은 비상용으로 그래도 남아있어야 할 것 같아 아끼려고 하루에 한 번은 블루링크 앱으로 접속해 배터리 상태를 확인 중이다.
블루링크 앱은 신차를 구입하면 5년 간 무료이다. 이후에는 유료 구독을 해야 한다.
블루링크 앱에 접속하면 '홈'화면이 뜬다. 하단의 '상태'를 클릭한다. 다시 이 화면 맨 위 오른쪽의 '종 모양' 왼쪽의 '시계방향'처럼 생긴 그림을 클릭하고 1분 정도 기다리면 '차량 상태 정보가 확인되었습니다'라고 뜬다.
위처럼 차량의 상태가 나타난다. '기타상태'에서 사각형 안에 + - 가 있는 배터리 그림이 배터리 상태이다. 이처럼 '양호'라고 항상 떠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거의 매일이기는 하지만 영하 10도 이하인 날은 더더욱 위처럼 '보통'으로 떠서 강제 드라이브를 가야 한다. ;; 한 30분 돌면 '양호'로 바뀐다. 신호 대기시마다 눌러보고 집으로 다시 돌아온다.
아직도 '신차'라고 여기고 바꾸고 싶지 않은 나의 마음. 2번 방전이면 배터리를 바꾸어야 한다고들 하는데, ㅜㅜ 기름값이 더 들어갈 것 같아 가긴 가야 할 것 같다.
회사에서 나 때문에 괜히들 블루링크에 접속해 보던데, 제네시스의 배터리 상태를 보는 화면을 찾기 힘들었다. 어쨌든 제네시스는 블루링크 앱마저 디스플레이가 고급스럽다. 앱마저 차량 등급에 따라 다르다니;
블루링크 앱을 사용 중이라면, 추운 날 저녁에는 한 번씩 블루링크 앱을 클릭해 보며 겨울철 배터리 관리를 잘 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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