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교기지 여군초상식, 그대를 처음 만난 그날. 임가륜 X 디리러바 주연

어교기지여군초상식은 구로비향 작가의 '어교기'가 원작 소설로, 임가륜 X 디리러바 주연의 중국 드라마이다. 최근에 본 창란결도 구로비향 작가의 소설이 원작이었다.

이 드라마는 창란결처럼 케미가 돋보이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재미있지는 않아 원작이 땡기지는 않았다. 총 22화로 짧지만 하루 만에 다 본 이유는 두 주연배우 비주얼 때문이기도 하고 초반 임가륜 배우의 연기가 그의 작품 중 가장 좋아하는 금의지하의 육대인 캐릭터와 비슷하기도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성우도 금의지하의 장걸 성우가 맡아 그의 비주얼과 잘 어울렸다..;;

주제는 이 드라마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의 사랑 이야기이다.

기운화

만화곡의 기운화는 뛰어난 어령사이지만 어려서부터 곡주에게 상을 받는다는 명목으로 종종 큰 고통을 당한다. 한독 때문에 탈출하지는 못하지만 해독약을 찾아 자유롭게 떠나고 싶어 한다. 그러다 순수한 인어왕자 장의를 만나게 되고 어쩌다 장의와 사랑에 빠져 인어 구슬까지 삼키게 된다. 그리고 이후 시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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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의

순수한 인어왕자 장의다. 엄밀하게 동해의 세자이다. 그는 원래 바다에 빠진 순덕선희를 구했지만 그녀는 그를 관 같은 것에 넣어 만화곡으로 보낸다. 잘 길들여서 말도 하게 하고 꼬리를 잘라 다시는 바다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고 인어 구슬도 가져오라고 한다. 장의는 고초를 겪게 되는데, 그래도 순덕선희를 구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 순수한 인어이다.

인어는 평생에 한 사람만을 사랑한다고 하는데, 그래서 이 캐릭터가 매력이 있다. 그리고 비주얼도;;
인어공주 이야기도 한 사람만 사랑해야 하기 때문에 결국 거품이 된 것인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순덕선희

천족인 천군의 누나로 귀한 혈통이다. 성격이 오만하고 편집증적인 악역이다.

창란결에서 인상적인 배우였는데, 여기서도 성격 예민한 역으로 잘 어울린다.

청희

지성적이고 자유분방한 청희는 어령사 녕약초 때문에 십방진에 1,000년 동안 갇혀있다가 나오게 된다. 그녀는 1,000년 동안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렸기에 이제는 그런 감정에 초월한 존재이다. 오해, 갈등, 집착 등 젊은 캐릭터들의 사랑에 관한 이야기들을 여유 있게 지켜보며 원할 때 도움을 준다.

애절하고 진지한 커플

 

코믹스럽지만 적극적인 커플

일요일에 기대하지도 않았으나 재미있어서 22화까지 신나게 봤다. 오늘 평일이면 올라올 줄 알았는데 없어서 찾아보니, 애매하게 끝난 22화가 끝이었다. 이럴 수가!!

그러나 다행히 오늘 시즌2인 어교기지흡사고인귀가 티빙에 올라와있다. 타이밍이 기가 막힌다. ㅎㅎㅎ 원서에 집중하려고 드라마를 끊으려고 했는데, 다시 시작 중이다. ; 작심 며칠 못 간다.

어교기지 흡사고인귀, 옛 임이 돌아온 듯했네. 임가륜 X 디리러바 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