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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 원서25

곤녕 1권 중 첫 파트, 영안여몽 원작 곤녕 1권 처음부터 200페이지까지의 내용 독서 기간 : 2023년 12월 9일부터 12월 27일까지 드라마 영안여몽 원작인 '곤녕'을 읽기 시작했다. 작가는 한자 독음으로 '시경'이라는 웹소설 작가이다. 드라마도 매우 좋았는데, 소설은 더 좋다. 굉장히 치밀한 묘사에 내 머릿속에 저절로 인물과 장소가 그려진다. 여태까지 읽은 다른 중국 소설에 비해 굉장히 소설스러웠다.(?) 중국어 실력이 좋지는 않기 떄문에 많은 단어를 찾으며 읽었고, 이해가 안되는 문장도 꽤 있는 편이었다. 드라마 흐름을 따라가며 읽는 중인데, 예상과 달리 드라마와 많이 다르다. 등장인물도 다양하고 주인공들도 입체적이다. 그리고 가장 다른 점은 시작부터 평행세계이다. 시대는 자금성이 나오고 변발을 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명나라 때가 .. 2023. 12. 27.
천관사복 3권 본편 끝! 천관사복 3권 113~322페이지까지의 내용독서 기간 : 2023년 11월 17일부터 12월 1일까지 천관사복 3권의 천관사복 편이다. 이것으로 본 편이 끝났다. 너무 재미있고, 가슴이 울렁일 정도로 마음이 아프기도 했다. 묵향동후 작가의 마도조사, 인사반파자구계통을 번역된 이북으로 보았고 원서로는 천관사복으로 봤다. 천관사복이 원서 본래 느낌 그대로 봐서 그런 것인지, 이 작품 자체가 좋은 것인지 작가가 이 이상 좋은 작품을 낼 수 있을까 할 정도로 너무너무 좋았고 몰입감이 대단했다. 원서이지만 중국어를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빠져있었다. 화성!! 천살을 타고난 운명이라고 했지만, 사련을 위해 그가 선택한 길이기도 하다. 운명론을 바탕으로 한 것 같지만, 자발적으로 그는 사련을 위해 비극.. 2023. 12. 2.
천관사복 3권 중 백의화세 편 후기 천관사복 3권 1~112페이지까지의 내용독서 기간 : 2023년 11월 1일부터 11월 17일까지 백의화세 편을 시작할 때는 제목만 봐서는 800년 전 백무상의 이야기인 줄 알았다. 어찌 보면 사련이 백의화세였던 이야기이다. 1권에서 나온 현재의 사련은 운이 없고 자존감이 좀 없는 것 같았는데, 백의화세 편을 보며 이해가 되었다. 고귀한 태자 신분으로 갑자기 바닥을 구르고 처참히 백무상의 농간에 망가지기도 하지만, 그는 모든 것을 이해하는 해탈의 경지에 이르렀다고 할까? 그런 느낌이다. 모정과 풍신이 힘든 시기에 사련을 떠나 기회주의자인 줄 알고 있었는데 그들이 떠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도 남풍은 사련이 형제처럼 생각할 만큼 꽤 의리 있었다. 현재 시점에서 둘이 다시 나타난 것은 800년이 지나도 변.. 2023. 11. 17.
천관사복 원서 2권 완독! 천관사복 2권 313~413페이지까지의 내용독서 기간 : 2023년 10월 24일부터 11월 1일까지 사진은 저작권에 문제가 될까 봐 간체자가 잘 보이지 않게 많이 줄였다. 1권 처음 시작할 때와 많이 발전한 모습이다. 얼추 보아도 찾는 단어가 많이 줄었다는 것. 그리고 열심히 형광펜으로 쫙쫙 그어가며 열독 중이다. 이 부분은 절경귀왕의 탄생 방법, 오용태자의 끝나지 않은 벽화, 인옥과 권일진, 우사, 다시 등장한 선희, 동로산에 있을 시기의 화성, 그리고 백무상의 등장과 그의 계획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러고보니, 100페이지에 정말 많은 이야기들이 들어갔다. 쉭쉭 짧게 이어지는 이야기 속에 사련이 화성에 대한 믿음이 깊어져 가장 신뢰하는 인물이 되었음을 말한다. 사련이 문득 화성에게 요 몇 년간 나 본.. 2023. 1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