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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 원서68

곤녕 3권 후기 곤녕 3권 1~345페이지까지의 3권 전체.독서 기간 : 2024년 2월 19일~3월 27일 한 달 안에 1권이 목표였는데, 또 한 달이 넘게 걸렸다. 어려웠다. 100% 이해가 가지 않는 문장이 있어 한글로 필사하면서 다시금 생각해보기도 했고, 괜찮은 문장은 중국어로 필사하기도 했다. 약간의 게으름과 목이 아픔이 핑계이기도 하다. 3권의 주제는 '허황된 꿈, 갇힌 마음' 정도 되겠다. 중간에 한 번 블로그에 올리고 싶었지만, 3권 전체가 한 챕터여서 그냥 한 번에 후기를 올리고자 했다. 3권은 드라마와 많이 달랐다. 아마도 소설을 먼저 보았다면, 드라마를 욕하면서 봤을 것 같다. 드라마는 진도를 나가기 위해 너무 압축적이고 설정만 따왔다. 사위를 남주인공으로 확정했기에 사위를 너무 적극적으로 행동하게 .. 2024. 3. 27.
곤녕 2권의 번외편 리뷰 곤녕 2권 647~655페이지까지의 내용. 2권 끝. 독서 기간 : 2024년 2월 18일 드디어 2권을 다 읽었다. 뒤에 짧은 번외편에는 장차의 관점에서 보는 이야기이다. 장차는 음울, 흥미 없고, 무미건조, 종일 일만 하고, 술 안 먹고, 도박 안 하고, 기루에도 출입 안 하는 돌 같은 사람으로 묘사된다. 그러고 보니 세 명의 남자들을 생각해보니 장차는 솔직한 것 말고는 매력이 없다. 연림처럼 무엇이든 다 해줄 수 있는 재력이나 세심한 정성도 없고, 사위처럼 악기를 잘 다루지도 못 한다. 풍류가 전혀 없는 재미없는 사람이다. 설녕은 왜 장차를 좋아할까? 드라마에서 과거 회상 장면에 비 오는 날, 장차가 가지 못하게 그의 도포 자락을 설녕이 발로 밟자 장차가 옷을 찢은 사건과 나중에 궁지에 몰렸을 때 .. 2024. 2. 19.
곤녕 2권 두 번째 파트 곤녕 2권 389~646페이지까지의 내용독서 기간 : 2024년 1월 21일부터 2024년 2월 18일까지 곤녕 2권의 두 번째 파트는 '피의 관례, 어두운 황궁'이다. 연림 이야기 연림은 2권에서도 나의 최애 캐릭터이다. 드라마에서 연림 비중을 줄인 것이 아쉽다. 설녕은 연림에 대해 그의 깊은 마음을 알지만, 과거의 일 때문에 그가 해준 것에 대해 갚는 것 이상은 아니다. 그저 소년이 자신으로 인해 상처받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과거 설녕은 연림의 관례에 참석하지 못했다. 그때 연림은 설녕을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 절망까지 주었다. 설녕은 이번 관례에는 늦지 않을 것, 시간을 잘못 알지 않을 것, 다시는 그 소년이 실망하게 하지 않게 하겠다고 결심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연림은 관례날에 거친 손으로 손수.. 2024. 2. 18.
구글 렌즈로 중국어 원서 보기 중국어 원서를 읽다가 긴가민가한 내용이 있었는데 머릿속에서 계속 맴돌았다. 분명히 중요한 문장인데, 해석한 것이 맞는지 의문이 들었다. 문득 작년에 스마트워크 교육을 할 때, 구글 렌즈 기능도 배웠었다. A4 반 페이지 정도의 영문글이 있었고, 하단에 한글로 번역한 글이 있었다. 구글 렌즈로 영문글을 찍어 번역글과 얼마나 다른지 확인해 보았던 시간이었다. '아하 찍어볼까?'하는 생각에 핸드폰으로 구글 앱을 들어갔다. 렌즈를 어떻게 사용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 '구글 렌즈'를 검색했더니 앱을 설치하라고 한다. 설치완료. 그런데 새로운 앱이 뜨지 않는다. 다시 구글 앱을 들어가보니, '검색' 밑에 '텍스트 번역, 카메라 사용'이라는 것이 생겼다. 아니, 어쩌면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사용을 안 했다 보니 기억.. 2024. 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