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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볼만한 곳50

꽃구경은 용인 남사화훼단지로! 봄이다. 꽃구경이라면, 몇 군데 돌아다녀도 역시 최고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에 위치한 남사화훼단지라고 생각한다. 구경하다가 마음에 드는 꽃과 화분까지 저렴하게 가져올 수 있다. 2022년부터 봄마다 가는 남사화훼단지를 향해 올해도 출발했다. 집에 있는 식물을 좀 더 큰 화분으로 옮겨야 했기에, 화분부터 구경했다. 화분을 고른 후 본격적으로 꽃 구경에 들어갔다. 전에는 없던 것 같은 기억이다. 꽃에 대한 설명과 키우는 방법, 가격이 모두 쓰여 있다. 일일이 물어보기 힘든 소심한 초보자에게 더없이 반갑다. 게발선인장이 이렇게 예뻤었나?? 우리 집에 있는 게발선인장은 2~3개 정도 가끔씩 꽃이 피고, 게발처럼 생긴 잎 때문에 별로 애정을 갖지 못했다. 이렇게 만발한 게발선인장이라니! 영양을 주어야 하나.. 2024. 4. 13.
부천 여월동 베르네천 벚꽃과 개나리 4월 첫째 주 토요일. 부천자연생태공원을 갔다가 역곡동으로 가는 길의 흐드러진 벚꽃길을 걸을까 했다. 이미 드라이브로 봤고 또한 매연 냄새가 싫어서 위쪽인 베르네천으로 왔다. 부천자연생태공원에서 걸어서 한 5~7분 정도의 거리이다. 역곡로만큼은 아니지만 비교적 쾌적한 공기와 잘 정돈된 길을 걸을 수 있다. 그리고 사람들이 많지 않아 사람에 치이지 않고 걸을 수 있다. 다리 위에서 본 베르네천이다. 양 옆으로 벚꽃 나무가 있고 개나리를 잘 단장해 놓았다. 가운데 흐르는 개천으로 가도 되고 벚꽃이 있는 윗 길로 가도 된다. 난 벚꽃을 가까이 보기 위해 윗 길을 선택했다. 앞쪽에 개나리, 뒷 쪽에 벚꽃나무가 심어진 윗 길이다. 벚꽃은 사진으로 보면 여백이 많아보이는 꽃으로 사진발이 안 받는다. 실제로 보면 뽀.. 2024. 4. 7.
부천자연생태공원, 4월에 갈만한 곳 4월 날씨가 너무 좋은 첫째 주 주말. 2024년의 봄을 느껴보려고 어디를 갈까 고민했다. 항상 파랑새처럼 벚꽃 경치는 우리 집 근처가 가장 좋았기에 본가를 간 김에 근처의 부천생태공원으로 걸어가 보기로 했다. 지나가면서 봤지만, 밖의 길까지 주차가 길게 늘어선 곳이었다. 그래서 차를 놓고 왔다. 입구에서 본 주차장 입구와 주차장 전경이다. 꽤 넓은데 밖에까지 주차된 것은 주차요금 때문일지도 모른다. 예상보다 내부에 사람이 별로 없었다. 대중교통으로는 7호선 까치울역 1번 출구에서 500m 정도 걸어가면 된다. 주차를 안 했기에 홈페이지에서 캡쳐했다. 안내도이다. 돌아보니 생각보다 넓은 곳이었다. 뒤편이 산인데 계속 공사를 하며 넓히고 있는 중이다. 산책만 했기에 1,000원의 입장료만 냈다. 아주 저렴.. 2024. 4. 6.
배론성지를 걷다. 충북 제천의 배론성지를 다녀왔다. 주소 : 충북 제천시 봉양읍 배론성지길 296 배론성지는 오는 길에 들른 곳인데, 다녀와서 홈페이지를 보니 정작 봐야 할 곳은 보지 못하고 산책과 커피를 마시고 왔다. 주차장은 넓고 무료다. 화장실은 주차장 입구부터 깨끗하게 크다. 사람이 많이 오는 곳인지 잘 되어 있다. 이곳은 1800년대부터 박해를 피해 숨어들어 형성된 오래된 곳이며, 천주교 전파의 진원지이다. 당시 화전과 옹기를 구워 생활했다고 한다. 배론이란 지명은 외국어인 줄 알았는데, 산골짝 지형이 배 밑바닥을 닮은 것을 한자음으로 붙여 배론(徘論)이라고 한다. 이곳의 이정표는 새 건축물과 달리 낡은 나무에 그려져 있다. 순례길이 지도로 잘 만들어져 있다. 성당 입구이다. 들어가 보고 싶었지만, 신자가 아니라.. 2023.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