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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볼만한 곳

용인 농촌테마파크 4월 풍경

by 챠티스트 2023.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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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중순의 어느 봄. 가까운 곳으로 봄 나들이를 하러 농촌테마파크에 다녀왔다. 주소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농촌파크로 80-1이다. 
 
 

 
출발하기 전, 인터넷에서 성인 입장료 3,000원이라는 것을 보았다. 가서 보니 용인시민은 무료라고 한다. 지갑을 가져가지 않아 PASS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제시했으나, 주소가 나와있지 않아 안된다고 하였다. 흠. 아직도 이런 전자 신분증의 한계가 있다. 스캔하면 나와줘야 편리한 것이 아닌가 싶다. 같이 간 지인도 여권을 제시하였으나 안된다고 하였다. 결국 카드 결제를 하였다. 
 
게시판에 보면, 여권, 의료보험증, 자동차등록증은 무료입장이 안된다고 한다. 물어보니 신분증이 없으면 등본을 가져오라고 한다. 더 자세히 물어보지 않았지만, 등본은 사진이 없기에 결국 주소지가 적힌 신분증을 가져가야 할 것 같다. 
 
주차비는 무료이다. 
 
 
 
 

 
입구에 너무도 아름다운 색채를 자랑하는 꽃들이 활짝 피어있다. 벌써 지는 꽃도 있어서 늦게 왔나 싶기도 했다. 일찍 올 것을 아쉽다고 하며 열심히 사진을 찍으며 올라갔다.
 
 
 
 

올라가서 내려다보니, 사람이 거의 없어서 좋았다. 그런데 꽃이 별로 없다.?? 
 
 
 

 
조금 더 걸으니 튤립이 탐스럽게 둥글둥글 피어있다.
 
 
 

 
아래 쪽에 꽃을 발견하고 급하게 내려가서 보았다. 역시 튤립이다. 
같이 간 지인의 말씀으로는 5월에 오면 꽃구경을 할만하다고 하신다. 주말이면 차가 줄 서서 주차장에 진입하기도 힘들고 사람도 많다고 하였다. 다들 때를 알고 오지 않은 것 같다. 
 
 

 
이곳은 번호가 붙어 있어서 예약제인가 하는 추측도 들었다. 가족 단위로 도시락을 싸와서 먹고 휴식하기에 좋은 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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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라니가 출몰하는지 오른쪽에 초록색의 펜스가 보인다.
 
 
 
 

 

 
정갈하게 심어진 꽃들이다. 물을 금방 주었는지 누워있기도 하다. 
 
 
 
 

 
초록초록한 느낌이 좋다.
 
 
 

 
닭, 토끼, 염소 등이 있는 미니동물원도 있다. 
 
 

 
입구 쪽에 미니놀이터와 곤충박물관도 있다.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어린이집에서 온 듯한 아이들이 있었다. 
 
 
전체를 둘러보는데 1시간 정도가 소요되었다. 기대만큼 꽃이 별로 없어서이기도 했다. 꽃이 많으면 1시간 반 정도 걸릴 것 같다. 옆으로 약수처를 올라가는 낮은 산도 있어서, 산의 그늘이나 테마파크 안에서 간단한 간식과 돗자리 등을 가져오면 2~3시간은 편하게 쉬다가 갈만하다. 특히 가족 단위로 안전하게 놀기 좋은 곳이다. 
 



처인구가 워낙 커서 농촌테마파크까지, 그리고 같은 처인구인 남사화훼단지까지 이동하는데 40분 정도로 꽤 시간이 걸렸다. 어쩌다 나는 하루에 각 한 곳씩 갔었지만, 비치되어있던 안내지도를 보니 농촌테마파크, 와우정사, 법륜사와 용담저수지 둘레길이 다 그 근처에 있었다. 이 곳들을 다 들른 후 근처 대형카페를 이용하는 꽉찬 하루 코스가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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