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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운영 노하우

티스토리 반송률에 대한 고민

by 챠티스트 2023.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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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갑자기 티스토리 유입량이 평소보다 25% 정도 감소하였다. 구글 애스센트에 들어가 보니 광고수익도 나오지 않아 무엇인 문제인지 찾아보기 위해 구글 콘솔과 네이버 애널리틱스를 들어가 보았다. 
 
네이버 애널리틱스에서 여러 메뉴들을 클릭해보다가, 7일간 '전체유입현황' 요약 화면을 유심히 보게 되었다. 상단 오른쪽에 반송률이라는 낯선 단어가 보인다. 95.46%라면 좋다면 좋은 것이고 나쁘다면 매우 안 좋은 것이다. 
 
 

네이버 애널리틱스

 
 
네이버에서 '반송률'을 검색해보았다.
웹 사이트 접속자가 웹 사이트에 접속했으나 사이트 내에서 다른 페이지로 접속하거나 정보를 얻지 않고 그냥 나가는 비율. 반송률이 높다는 것은 홈 페이지 방문이 제품의 구매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적다는 의미가 된다.

하단의 박스형태로 있는 '채널별 유입현황'을 보면 채널그룹 '기타'에서 반송률이 100%이다. '기타'는 대부분 네이버와 '이웃'이다. 평소에도 이웃 간 댓글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다. 가끔은 관심분야가 전혀 아닌데 새로운 분야를 알게 되어 재미있을 때도 있고, 나이대가 크게 차이나는 경우 자주 사용하는 단어나 문체가 다른 세계 사람인 것 같은 느낌을 받을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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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에 대한 답글이 뜨자마자, 바로 내 블로그에 답글이 달릴 경우나 순서가 그 반대일 경우, 더군다나 복사 그리고 붙여넣기로 같은 댓글이 달릴 경우 체류시간이 짧아져 블로그 지수라는 것에서 문제가 생길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공감으로 표시되는 하트가 5개 이상을 경우 티스토리 메인 화면에 뜨나, 역시 맞방을 가면 블로그를 시작하는 분들이 대부분이라 유입량은 늘어도 체류시간은 짧아질 것 같다. 그래서 요즘에는 자주 방문하시는 이웃 같은 분들만 댓글을 달고 있는 편이고 공감 개수에 대해 집착하지 않게 되었다. 특히 대부분 중국 문화 관련한 글을 올리는 나에게는 관심이 없는 분들이 들어왔다가는 바로 뒤로가기 버튼을 누를 것 같아서다. 
 
수치로 직접 보니 반송률이 심각하다. 몇 달 째 박스권에 갇힌 유입량은 아마도 반송률 문제일지도 모르겠다.

또한 포스팅하는 글의 질적 문제이기도 할 것 같다. 이번주에 1일 1 포스팅에 욕심을 부린다고 중드계에서 이슈인 '광망'을 2화까지만 보고 스틸사진 없이 대충 올린 탓도 있는 것 같다. 이것은 100% 그냥 나갈 확률이 높은 글이었다. 
 
1일 1 포스팅은 이제 문제가 아닌 듯하다. 체류시간을 높이는 글을 쓰는 것은 나에게는 어려운 일이다. 길고 깊이 있는 글이라...
 
하루 1달러 전후의 수익이 몇 개월째라 지난주에 다른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했다. 업무에 관한 글이고 3년 전 정도에 시도하다 유입량이 거의 없어 포기했었던 소재이다. 깊이와 체류시간은 이 블로그보다 많으나 역시 유입량이 거의 없다는 것이 문제이다.
 
여전히 블로그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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