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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스핀오프 배당. 메이투안 주식으로 24일부터 '텐센트 배당'이라는 유입량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아마도 2023년 1월 5일 기준 텐센트를 보유하면 메이투안 스핀오프 배당을 받는다고 하였으니, 때가 되었나 생각했다. 실제 입고날까지 며칠 걸리기에 기다렸다. 오늘쯤 아닐까 싶어 증권앱에 들어가 보니 딱 오늘 입금되었다. 세금도 바로 나갔다. 배당 받았던 현금이 있었던 모양인지, 잔고에서 빠져나갔다. 그리고 텐센트 1주당 메이투안 0.1주로 계산된 주식이 들어왔다. 텐센트 매수가 최소 100주이므로 100주를 보유 중이면 10주가 들어오는 것이다. 해외주식잔고를 살펴보니, 뭐. 들어오자마자 -3.99%다. 오늘은 +2.44%인데 3월 24일 지급되기로 한 날이었으니 그때 기준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다. 스핀오프 배당된다고 해서 포스팅한 날짜가 .. 2023. 3. 28.
대전에서 잠깐 들른 곳. 비범 대전에 잠시 다녀올 일이 있었다. 원주민 추천으로 황태탕집인 동원식당을 갔다. 허름하나 맛집 특유의, 주문하지 않아도 사람수대로 나오는 집이었다. 가격은 9,000원. 그리고 바로 옆, 카페인줄 알고 커피 마시러 들어갔간 갤러리 비범이다. 작은 입구에 미대생인 듯한 학생들이 앉아있었다. 테이블이 없어 조심스럽게 '커피 파나요?'라고 물어보니, 쾌활하고 밝은 목소리로 웃으며 봉지커피를 드릴 수 있다고 했다. 그냥 기분 좋아지는 대답이다. 카페인줄 착각해서 들어왔지만, 온 김에 구경을 하겠다고 들어갔다. 한옥을 개조한 갤러리이다. 작지만 운치 있다. 세상에 단 하나만의 작품들이다. 그림도 있고 소품도 있다. 아버지 드릴까 목침을 살까 말까 하다가, 미니멀리스트 어머니의 잔소리를 생각하니 주저하다 사지 못했다.. 2023. 3. 26.
세이노의 가르침. 이북 0원 '세이노의 가르침'이라는 것을 처음에는 유튜브를 통해 알았다. 짤막하게 챕터별로 목소리 좋은 유튜버가 읽어주는 식이었는데, 워낙 목소리가 나긋나긋한 저음의 남자 목소리이고 내용이 좋은 데다 친절한 느낌이 들어 자주 들었다. 올해 1월 말 정도에 알라딘에서 '세이노의 가르침'을 예약판매 한다고 하길래 전체의 내용을 알고 싶어서 구입했다. 그리고 3월 초에 책을 받았다. 736페이지, 생각보다 두껍다. 그리고 저자가 '세이노'라는 이름의 일본인인 줄 알았지만, SAY NO라는 필명을 쓰는 한국인이었다. 안구건조증으로 못 읽고 있다가, 다른 책을 구입할 일이 있어서 들어가 보니 이북이 0원이다. 이북은 예스 24 e-book앱을 이용 중이어서 예스 24에서 다운을 받았다. 저작권 없이 0원으로 본인의 인사이트.. 2023. 3. 24.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설정하기 - 국민은행 인터넷뱅킹 이용 퇴직연금을 확정기여형(DC)으로 운영하는 사업자의 경우, 국민은행에서 디폴트옵션을 설정해야 한다. 이것은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개정안이 2021년 12월 9일 국회에서 통과되어 2022년 7월 12일부터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가 시행되었다. 이름도 생소한 디폴트옵션이다. 거창해보이지만, 여태 자동으로 재예치되던 상품을 재예치를 못하게 하며 이자가 붙지 못하게 한 것이다. 왜? 누구에게 이득이 되는지 생각해 보면 뻔하다. 현재 운용 중인 상품은 건드려지는 것이 아니다. 최소 30%는 원금보장형에 들어야 했기 때문에 만기가 있는 예금들은 다 갖고 있다. 상품이 만기가 도래했음에도 상품 운용지시를 하지 않으면, 이자가 붙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내 퇴직연금의 만기를 기억하고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 2023. 3. 23.
애드센스 달러 입금 세 번째 이야기 디지털노매드를 꿈꾸며 시작한 티스토리. 세 번째 입금받은 달러 입금 후기다. 두 번째가 2022년 11월 23일이었으니, 4개월 만에 100달러를 겨우 넘겨받았다. 입금받은 날은 기쁘기는 하다. 작년 11월에 환율이 1,355가 넘었었구나. 물론 여전히 달러로 그대로 외화계좌에 보유 중이다. 미국 금리가 내릴 것 같은 분위기이다. 워낙 소액이라 별 차이는 안 나겠지만 1,300대에서 원화로 환전을 할까 생각 중이다. 애드센스 승인 1년을 앞두고 3번을 받았으니, 나름 괜찮은 것일까?? 하루에 1달러도 힘들어서 가끔 회의감이 들기도 했지만, 꾸준한 것 하나 없이 살았던 인생에 블로그와 원서 읽기는 한 번 해보자는 생각에 내 일상을 포스팅하였다. 그리고 2월 초부터 2달러 되는 날이 가끔 생겨서 이제 본격적.. 2023. 3. 22.
10년, 단편 세 번째. 젊은 천피아쓰 이야기 도묘필기 10년 191~277페이지까지소요 시일은 2023년 3월 11일부터 2023년 3월 20일까지 드디어 10년도 끝을 냈다. 총 1달 걸렸다. 10년 안의 세 가지 단편들 중 첫 번째인 10년 만에 샤오꺼를 만나러 가는 과정이 너무 흥미진진했었고 이후 두 개의 단편은 조금 지루해서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도묘필기 시리즈 중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린 책이 되었다. 이번 편은 천피아쓰의 젊은 시절 이야기로 옛날 20세기 초가 배경이다. 10년 첫 단편이 천피아쓰의 최후라고 볼 수 있으니, 이 책 자체가 천피아쓰의 처음과 끝이다. 천피아쓰는 무엇 하나 가진 것 없는 거지였다. 희수재라는 사람이 '100문의 돈에 사람 한 명을 죽여라'라는 6자(간체자로 6자가 된다. 간체 입력을 못해서 한글로 적어보았다... 2023. 3. 21.
서울식물원. 3월에 가볼만한 곳 봄맞이 나들이를 생각하다가, 아직 꽃은 안 폈을 것 같고 멀리 남쪽까지 가기는 힘들어서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있는 서울식물원을 다녀왔다. 서울에 있다 보니 규모가 클 것 같지 않아 별 기대는 하지 않았으나 너무 좋았다는 것! 후기를 남겨본다. 일요일이라 역시 차가 많다. 좌회전을 해서 진입했는데, 이미 주차장 진입을 위해 차들이 길게 늘어서 있다. 나처럼 좌회전을 한 차들은 다시 유턴을 해서 1줄에 맞추어 줄을 서야 한다. 돌아 돌아 줄을 서서 입장했다. 지하주차장이 있고 지하주차장 진입 전의 오른쪽 갓길 같은 곳에 주차해도 된다. 주차비는 10분당 200원이다. 나올 때 3,600원을 결제했다. 식사, 관람, 카페 이용까지 총 3시간 정도 이용했다. 지인이 먼저 와서 내가 주차하기를 기다리고 있었기에 .. 2023. 3. 20.
중국소설 원서 구입후기. 사해 3, 4권, 오사적사가필기, 남부당안 도묘필기 시리즈를 모두 보고 이야기의 완성을 보고 싶었다. 그래서 사해와 장해화의 완결여부와 발간여부를 인터넷 검색으로 알아보았다. 사해는 완결이 되었으나 발간되지 않았다는 글을 발견했고, 장해화는 결국 못 찾았다. 작년에 도묘필기 13권을 구입한 곳의 판매자에게 문의하였더니 도묘필기 시리즈는 사해 3,4권, 오사적사가필기, 남부당안이 있다고 하였다. 사해 3, 4권이 각 22,000원, 나머지 두 권을 합쳐 26,800원이라고 했다. (이 때 눈치를 챘어야 했다.) 13권 가격대비 무척 비싸다고만 생각했지만, 완성을 해야겠기에 더이상 문의하지 않고 이체를 했다. 그리고 일주일만에 도착했다. 뾱뾱이라고 하기엔 엄청난 크기의 공기가 들어간 비닐로 박스가 포장되어 왔다. 포장도 대륙스케일이다. 사해를 곧 볼.. 2023.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