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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147

쇼펜하우어, '지금 이 순간을 즐겨라' 를 읽고 책을 읽고 싶지만, 시간은 나지 않는다며 집안일을 하거나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 누워서 이북을 소리로 듣는다. 국내 에세이 같은 경우 나와 비슷한 성격의 작가와 지나치는 일들에 대한 그의 통찰을 들으면 반갑기도 하지만, 매우 소수의 확률이다. 책을 듣는다는 것은, 정신이 없기도 하고 기억이 남지 않는다. 눈으로 읽는 것과 듣는 것은 정말 차이가 많다. 그래서 소음처럼 틀어두다가, 가끔 벌떡 일어나 눈으로 볼 때가 있다. 회사생활에서 갈굼 당하면서(?) 오는 마음의 가난함, 여기서 조금 더 스트레스를 받으면 임계점을 넘어 무슨 말을 할지 모르는 그런 상태에서 철학 책을 열심히 검색했다. 그리고 쇼펜하우어의 '지금 이 순간을 즐겨라'가 눈에 띄었다. 소진된 상태로 누워 듣다가 글이 좋아서 다시 핸드폰을 들고.. 2024. 3. 10.
스탠리 591ml 샴브레이 후기 스탠리 텀블러의 그 예쁜 색감 때문에, 용량이 다른 사이즈의 텀블러가 필요할 때마다 스탠리를 구입하고 있다. 회사에서 사용할 591ml 사이즈 중 샴브레이 컬러를 갖고 싶었다. 한 동안 품절이라, 해외구매로 몇 만 원을 더 주고 사야 하나 고민하다가 국내 다시 유통되기를 기다렸다가 구입했다. 정식 명칭은 퀜처 H2.0 플로우스테이트 텀블러이다. 역시 만족스러운 색감이다. 청하늘색이다. 보랏빛이 살짝 있는 듯한 하늘색이다. 완전 밀폐형은 아니다. 아래는 지름 7cm 정도, 윗면 지름은 9cm정도이다. 뚜껑은 분리가 된다. 뚜껑 아랫면에서 상하로 튀어나온 부분을 안으로 눌러주면 빠진다. 분리한 모습이다. 뚜껑 돌리는 부분의 실리콘도 분리가 된다. 그리고 회전해서 빨대를 꽂아 먹거나, 바로 주입구로 마시면 된.. 2024. 2. 21.
중국 두유제조기 버튼 설명 예전에 25분이면 콩과 물만 넣고 알아서 두유를 만들어주는, 조양 두유제조기와 한경희 건강식 마스터에 대한 포스팅을 올린 적이 있다. 조양 두유제조기 사용후기아는 영양사가 콩을 직접 갈아 매일 마신다고 하여, 사용하는 제품을 추천받아 구입했던 조양 두유제조기이다. 영어로 조양, 중국어 핀인으로 지우양이다. 마시다보니 좋아서 본가에 드리고, 나yuko.tistory.com 한경희 건강식마스터 사용후기.건강한 단백질 섭취를 고민하고 있었다. 작년에 인터넷 쇼핑몰에서 서리태 가루를 구입해 먹어봤지만, 우유 알레르기가 있어서 맹물에 타 먹기가 쉽지 않아 거의 그대로 냉동실에 보관되어 있yuko.tistory.com 유입량 중 상위에 있는 포스팅이고 연관해서 클릭하는 포스팅이다. 그만큼 첨가물 없는 건강한 단백질.. 2024. 2. 17.
안경 코받침을 셀프로 교체하기 안경을 맞춘 지가 3년이 넘어가고 있다. 나이 때문일지도 모르겠지만 시력도 점점 떨어지고 있다. 시력이 떨어지는 이유는 내 나름대로 생각에는 하루 8~10시간 컴퓨터로 업무를 보고 -> 집에 와서 원서 읽거나 유튜브, 드라마를 보는 통에 눈이 혹사되어 일시적으로 침침해진 것일 거라 마음속으로 우기고 있다. 너무 장기적으로 일시적이라는 아이러니! 안경 코받침이 얇게 2중으로 되어 있는데, 그 안에 때가 끼어갔다. 다음에 안경테를 구입할 때는 코받침 모양도 보고 사야겠다. 안경을 바꿀까 어떻게 할까 고민고민하다가 코받침만 바꿔보기로 했다. 안경테는 면세점에서 샀고 안경알만 맞춘건데, 이 안경점에 가자니 미안하기도 했다. 난 엄청 소심한 사람이라, 안경점에 발을 내딛는 순간, '차라리 안경을 다시 재구매하겠다.. 2024. 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