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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147

세종문화회관 BAF 2024 미술전시회를 다녀와서 세종문화회관은 처음이다. 그림에 문외한이지만, 지인을 통해 어찌어찌해서 가게 되었다. 세종문화회관 1층 미술관 옆에 북라운지가 있었는데, 여유있게 책을 읽는 사람들이 무척 부러웠다. 광화문은 좋은 곳이다. 그리고 그 바로 뒤에 있는 미술 전시회장이다. 4월 10일~4월15일까지의 전시여서 지금은 끝났다. 우리나라 작가들의 작품들이 있었는데, 예상보다 많았고 기대 이상 재미있었다. 사람이 많지는 않아서 한 작품을 천천히 음미할 수 있었다. 입구부터, 그림은 그림만이 아니구나.. 자세히 보면 느껴지는 시공간의 무상함이 느껴졌다. 그리고 사진처럼 정밀하면서도 어디로부터 왔는지 모르겠을 빛. 그림에 이끼가 많다. 이끼는 빛이 없는 곳에서 자란다. 하지만 사물들은 모두 빛을 받은 듯 밝다. 빨간 옷을 입을 여자와.. 2024. 4. 17.
조양 두유제조기 메뉴 한글 설명 지난번 본가에 놀러 오신 분들에게 한글 설명을 드린 후 블로그에도 포스팅했었다. 유입량이 가끔 있어서 이번에 본가에 간 김에 본가에서 사용 중인 중국 두유제조기 DJ12A-260의 메뉴에 대한 설명도 포스팅해 본다. 귀찮다고 방치되어 있는 것을 사진 찍어서 먼지가 좀 보인다. 왼쪽에 '선택'을 눌러 오른쪽의 메뉴에 불이 들어오면 오른쪽에 있는 '시작' 버튼을 누르면 된다. 가장 첫 번째의 '콩물'에 불이 들어오면 두유가 만들어진다. 두유가 정말 잘 갈아진다. 이외에 김장할 때 풀 쑤는 것이 힘들다하셔서 이것으로 풀을 만들어보았는데, 뭉치거나 가라앉는 것 없이 정말 깔끔하게 풀이 만들어진다. 종종 사용 중이다. 죽은 한국식 죽을 기대하면 안 된다. 죽은 추천하지 않는다. 죽 기능을 원하면 한경희 생활과학을.. 2024. 4. 10.
40대 여자 코로나 두 번째 감염 후기 지난주 목요일부터 약간의 감기 기운이 느껴졌다. 날이 따뜻해져서 보일러를 퇴근 후 잠깐만 틀어서인가 싶었다. 금요일에는 목이 칼칼하고 미각을 상실했다. 이 증상은 코로나 첫 번째 감염 때 증상과 아주 같았다. 평생 감기 때문에 미각을 상실해 본 적은 없었으니까. 설마 2024년에 코로나란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 약국에서 복합감기약을 사 와 두 알 먹고 쏟아지는 잠에 9시부터 잤다. 토요일에 출근을 했다. 목이 칼칼+미각상실에 목소리가 쉬었고, 피곤했다. 감기약 때문인 듯 했다. 그리고 일요일에 목이 칼칼+미각상실+쉰 목소리, 그리고 오한이 시작되었다. 보일러를 빵빵하게 틀고 이불을 덮고 누워있었다. 월요일에 출근을 했다. 비치된 간이키트를 해보았다. 1차 때 간이키트에 안 나와서 별 기대를 하지 않았.. 2024. 3. 31.
쿠팡이츠 와우회원은 3월 26일부터 배달비 무료 쿠팡이츠는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무제한 무료배달' 서비스를 오는 26일부터 수도권부터 시작한다는 뉴스 기사를 보았다. 홈페이지를 들어가 보니 아직은 와우회원은 음식값의 10% 정도 할인하고 있다. 3월 26일 이후로는 쿠폰이 있으면 중복 사용도 되고, 음식 배달비가 모두 0이라고 한다. 쇼핑과 OTT시청 목적으로 네이버 멤버십으로 쇼핑을 해서 적립을 받고 티빙을 이용 중이고, 배달서비스는 요기요에서 구독과 해지를 반복하며 사용 중이었는데 쇼핑, OTT, 음식 무료배달이 모두 가능한 서비스라니! 주변에서 새벽 배송과 로켓 배송을 이야기하며 예전부터 쿠팡을 추천했어도, 사용하던 것이 편하다며 네이버 쇼핑을 충성스럽게 이용했었다. 모두 된다면, 아직 쿠팡의 서비스가 무엇인지 모르지만 굳이 둘 다 구독을 할 필.. 2024. 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