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1달 반 동안의 무료 북클럽 이용하기

예스 24에서 인사반파자구계통 상 1권을 다운로드한 후 보이는 2주 북클럽 무료 이용권 이벤트. e-book 3,000원 이상 첫 구매자에게 2주간 무료 혜택을 준다고 했다. 게다가 하단에 보면 첫 1달은 무료라고 하니, 총 1달 반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거였다.

난 또 그래서 모든 e-book이 다 무료인 줄 알고 착각하고 클릭하기 시작했다. 인사반파자구계통 나머지와 의미의 지도 등 읽어두려고 메모해놨던 책들을 다 읽을 수 있는 알았지만, 아니다.

그래도 예스24 메인에 보이는 '불편한 편의점', '달러구트 꿈 백화점' 등 요즘 잘 나가는 책들이 있어서, 다양한 분야를 무료로 이용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선택해볼 만하다고 생각했다.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며 2주 무료 이용권을 클릭하여 문자를 수신했다. 알고보니 2주 무료 이용권을 사용하려면 먼저 북클럽에 가입하고 시작해야 한다.

위 3개 중에 선택은 해야 한다. 일단 제일 저렴한 위에 것으로 고른다.

1달 반만 무료로 이용하기 위해 해야할 필수 코스다. 설명처럼 무료 이용기간 내 해지예약을 하면 되니 걱정 말고 카드를 일단 등록하면 된다.

이용기간이 2022년 3월 5일까지이다.

문자로 온 이용권을 등록한다. 번호를 복사해 붙이고 <등록> 클릭.

이용기간이 3월 5일에서 3월 20일로 늘어났다. 해지예약은 위의 빨간 박스로 표시한 <해지예약>을 클릭하면 된다. 가입 당일에는 취소가 되지 않는다. 다음 날이나 이후 생각나는 날 들어간다.

나는 며칠 지나지 않아 <해지예약>을 클릭했다. 해지정보의 버튼이 '해지예약 취소'로 바뀌었다. 3월 20일에 자동으로 해지가 되는 것이다. 그때까지 그래도 이용해볼 참이다.

빠른 해지 이유는 북클럽을 주말에 이용해보았는데 눈이 아프다., 듣기 기능도 있지만 일정한 톤으로 일정한 속도로 읽어주니 생각할 시간을 주지 않는다. 가끔 듣다가 낮잠을 자는 경우도 있었다. ㅎㅎㅎ 나에게는 책을 구입하기 전 어떤 책인지 탐색할 정도인 것 같다.

북클럽 이용방법은 핸드폰의 'play 스토어'에서 '예스24 ebook'이라고 검색해 앱을 다운받는다. 이 앱을 다운로드하지 않아도 예스 24 서점 앱에서 바로 볼 수 있는 줄 알고 한참 찾았다. 따로 앱이 있다.

'예스 24 ebook'을 다운받고 로그인하면 구매한 e-book이 들어있고, 이외 원하는 책을 다운로드하면 위 이미지에서 보듯 '내 서재'에 들어온다. 구입한 e-book은 <내 서재>의 <모든 책> 메뉴에서 다운로드한다. 그것을 모르고 두 번째의 <책장> 메뉴에서 한참 시간을 허비했다.
중국어 교재는 중국어로 읽어주는 줄 알았더니 핀인을 그냥 영어 스펠링 하나하나 읽어준다.;;

유튜브에서 성우들이 읽어주는 '그리스인 조르바'를 들은 적이 있는데 역시 성우들이다. 그들은 캐릭터 연령별로, 그리고 생각할 수 있는 유연하며 다른 속도감을 제공하는데, 북클럽의 읽기 기능은 속도조절 기능이 있어도 어째 답답한 느낌 등으로 나랑은 맞지 않았다.

암튼 1달 반동안 잘 이용해보려 한다. e-book을 경험하고 싶다면 한번 무료 이용권 시도해볼 만하다.

-> 예스24 북클럽 가기http://bookclub.yes24.com/BookClub/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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