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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여월동 베르네천 벚꽃과 개나리 4월 첫째 주 토요일. 부천자연생태공원을 갔다가 역곡동으로 가는 길의 흐드러진 벚꽃길을 걸을까 했다. 이미 드라이브로 봤고 또한 매연 냄새가 싫어서 위쪽인 베르네천으로 왔다. 부천자연생태공원에서 걸어서 한 5~7분 정도의 거리이다. 역곡로만큼은 아니지만 비교적 쾌적한 공기와 잘 정돈된 길을 걸을 수 있다. 그리고 사람들이 많지 않아 사람에 치이지 않고 걸을 수 있다. 다리 위에서 본 베르네천이다. 양 옆으로 벚꽃 나무가 있고 개나리를 잘 단장해 놓았다. 가운데 흐르는 개천으로 가도 되고 벚꽃이 있는 윗 길로 가도 된다. 난 벚꽃을 가까이 보기 위해 윗 길을 선택했다. 앞쪽에 개나리, 뒷 쪽에 벚꽃나무가 심어진 윗 길이다. 벚꽃은 사진으로 보면 여백이 많아보이는 꽃으로 사진발이 안 받는다. 실제로 보면 뽀.. 2024. 4. 7.
부천자연생태공원, 4월에 갈만한 곳 4월 날씨가 너무 좋은 첫째 주 주말. 2024년의 봄을 느껴보려고 어디를 갈까 고민했다. 항상 파랑새처럼 벚꽃 경치는 우리 집 근처가 가장 좋았기에 본가를 간 김에 근처의 부천생태공원으로 걸어가 보기로 했다. 지나가면서 봤지만, 밖의 길까지 주차가 길게 늘어선 곳이었다. 그래서 차를 놓고 왔다. 입구에서 본 주차장 입구와 주차장 전경이다. 꽤 넓은데 밖에까지 주차된 것은 주차요금 때문일지도 모른다. 예상보다 내부에 사람이 별로 없었다. 대중교통으로는 7호선 까치울역 1번 출구에서 500m 정도 걸어가면 된다. 주차를 안 했기에 홈페이지에서 캡쳐했다. 안내도이다. 돌아보니 생각보다 넓은 곳이었다. 뒤편이 산인데 계속 공사를 하며 넓히고 있는 중이다. 산책만 했기에 1,000원의 입장료만 냈다. 아주 저렴.. 2024. 4. 6.
40대 여자 코로나 두 번째 감염 후기 지난주 목요일부터 약간의 감기 기운이 느껴졌다. 날이 따뜻해져서 보일러를 퇴근 후 잠깐만 틀어서인가 싶었다. 금요일에는 목이 칼칼하고 미각을 상실했다. 이 증상은 코로나 첫 번째 감염 때 증상과 아주 같았다. 평생 감기 때문에 미각을 상실해 본 적은 없었으니까. 설마 2024년에 코로나란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 약국에서 복합감기약을 사 와 두 알 먹고 쏟아지는 잠에 9시부터 잤다. 토요일에 출근을 했다. 목이 칼칼+미각상실에 목소리가 쉬었고, 피곤했다. 감기약 때문인 듯 했다. 그리고 일요일에 목이 칼칼+미각상실+쉰 목소리, 그리고 오한이 시작되었다. 보일러를 빵빵하게 틀고 이불을 덮고 누워있었다. 월요일에 출근을 했다. 비치된 간이키트를 해보았다. 1차 때 간이키트에 안 나와서 별 기대를 하지 않았.. 2024. 3. 31.
곤녕 3권 후기 곤녕 3권 1~345페이지까지의 3권 전체.독서 기간 : 2024년 2월 19일~3월 27일 한 달 안에 1권이 목표였는데, 또 한 달이 넘게 걸렸다. 어려웠다. 100% 이해가 가지 않는 문장이 있어 한글로 필사하면서 다시금 생각해보기도 했고, 괜찮은 문장은 중국어로 필사하기도 했다. 약간의 게으름과 목이 아픔이 핑계이기도 하다. 3권의 주제는 '허황된 꿈, 갇힌 마음' 정도 되겠다. 중간에 한 번 블로그에 올리고 싶었지만, 3권 전체가 한 챕터여서 그냥 한 번에 후기를 올리고자 했다. 3권은 드라마와 많이 달랐다. 아마도 소설을 먼저 보았다면, 드라마를 욕하면서 봤을 것 같다. 드라마는 진도를 나가기 위해 너무 압축적이고 설정만 따왔다. 사위를 남주인공으로 확정했기에 사위를 너무 적극적으로 행동하게 .. 2024. 3.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