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중국어 원서

중국소설 원서 구입했던 곳

by 챠티스트 2022. 8. 29.
반응형







아주아주 오래 전 중국어를 전혀 모르는 상태로 어학연수를 빌미로 중국에서 1년을 놀다온 적이 있다. 여행 가서 권설음이 안되는 단어를 말하고, 성조가 안 맞아 1~4성을 다 시도하여 중국인을 이해시키는 정말 기초 수준이다. 정말 무모했던 어린 시절.. 지금은 안될 것 같다. 

암튼, 작년에 인생에 외국어 하나는 해야될 것 같은데 예전부터 내용은 같고 표지만 바뀌는 듯한 회화책을 또 샀다가는 또 중도포기를 할 것 같아 소설을 읽어보기로 결심했다.

작년에 중국 원서를 처음 구입했을 때는 1년에 1권이 목표였다. 300여 페이지를 하루에 1쪽만 읽어보자라고 생각을 했다.
의외로 몰입이 되어 처음 거의 모든 단어를 찾아야했던 두 권을 제외하고는 한 달에 한 권 꼴로 읽고 있다.
 
몰입의 중요한 점은 취향이다. 로맨스 분야는 국내소설도 읽어본 적이 없다. 여생청다지교를 읽는데, 한 장 한 장이 콧구멍만 넓어지며 헛웃음만 나왔다. 귀여운 척인지 정말 귀여운 것인지 모를 여주의 성격 묘사를 참아가며 보다가 결국 덮었다. 역시 내 취향인 스릴러, 추리, 미스테리 분야로 가니 진도가 나름 쭉쭉 나간다.

원서구입도 시행착오를 겪었는데, 그 동안 중국 원서를 구입해본 쇼핑몰을 정리해보겠다.


 

반응형

 
 
 

yes24

 
종이 도서를 구입하는 곳이다. 익숙한 쇼핑몰이라 중국 원서도 처음 구입한 곳이고, 누가 선물로 무엇을 해줄지 물어보면 찜해놨던 중국 원서를 보내기도 해서 받았다. 
 
위안화 정가와 비교하면 꽤 비쌌지만, 해외배송비와 유통가격을 생각해 그럴만하다고 생각했다. 나중에 원하는 도서가 없어 다른 쇼핑몰을 검색하다보니 가격대가 높다는 것을 알았다. 

새 도서도 있고 중고 도서도 있다.
- 새 책을 파는 중국도서 카테고리와 중고샵 중국도서 카테고리가 있다. 

중고샵의 중국도서 카테고리에는 아직 양이 적고 취향에 맞는 도서가 없어 주문해보지 못했다. 그렇지만 가끔 들어가본다.


 

알라딘

 
종류가 많다. 몇 개 찜해놓은 도서들이 있다. 중고서적의 경우도 가격대가 저렴하기도 하고 다양하게 있다. 
 
진혼을 구입했었는데 두 권 한 세트로 써있던 것이 한 권씩 오면서 몇 주를 낭비한데다, 이래저래 문제가 생겨 결국 반품한 기억이 있다. 
 
세 개의 카테고리로 나누어져 있다.
- 중국도서 카테고리
- 온라인 중고 카테고리  
- 우주점(중고매장) 
 
 
 

중화서국

 
결국 진혼을 여기에서 구입했다. 국내 재고가 있으면 다음 날로 배송이 온다. 
가격대도 저렴하고 드라마 원작 위주로 판매한다. 
 
'중화서국'으로 검색하면 별도 싸이트가 있다.
 
 
 
 
 

중국문고

 
가격대가 가장 저렴하다. 국내배송이라 배송도 빠르다.
분야별로 판매한다. 
 
네이버 쇼핑에서 '중국문고'로 검색하면 된다. 
 
 
 
 

진진로드

 
도묘필기 시리즈, 장해화, 사해, 10년을 세트로 구입한 곳이다. 도서 종류는 많지 않지만, 도묘필기 원서는 여기가 다른 곳에 비해 반이상 저렴하다. 
 
네이버 쇼핑에서 '진진로드'로 검색하면 된다. 
 
 


 
이상 중국어 원서를 직접 구입해보았던 쇼핑몰만 정리했다. 위 쇼핑몰 중 이해관계인은 전혀 없다.
 
지금은 소설 위주로 보지만, 중국어에 익숙해지면 자기계발이나 재테크 분야의 영어권 도서를 중국어로 번역해놓은 서적도 도전할 생각이다. 
 
(원래 각 쇼핑몰마다 바로가는 링크를 걸었는데, 애드센스 광고 크롤링 오류에 걸려 링크는 모두 삭제하였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