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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볼만한 곳50

영월 한반도 지형 아침 숙소 건물 앞에서 전경을 찍고 한반도지형으로 출발했다. 주차기준표를 사진으로 담지 못했다. 한반도지형 주차비는 중형차 기준 2,000원으로 선불로 냈다. 역시나 정보없이 왔기에, 화장실 먼저 들르고 출발했다. 처음에는 계단이 있지만, 잠시 뒤부터 이런 산길을 10분 정도 걸어가면 된다. 역시나 사람이 많지 않았다. 금세 이동한 사람들로 한 명도 없이 우리끼리 볼 수 있었다. 정말로 우리나라의 지도에서 보던 그 모습이다. 신기하기도 하고 물 색깔도 신비롭고, 전체적으로 역시나 그림 같다. 왼 편으로 나무를 쳐서 더욱 그렇게 보이는지도 모르겠다. 저 멀리 보이는 곳은 시멘트 공장이라고 한다. 석회암이 있어 가까운 곳에 공장이 있다. 아래쪽에 나무배가 여유롭게 움직이고 있다. 빨간 구명조끼 입은 사람들이.. 2023. 11. 20.
영월 장릉. 조선 제6대 단종의 능 장릉은 원래 계획에 없었다. 청령포를 보니 단종의 능을 보지 않을 수 없었다. 장릉으로 향했다. 성인은 입장료가 2,000원이다. 주차비는 무료다. 주말인데도 주차장은 한산했다.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단종역사관으로 들어갔다. 조선왕실 계보도가 있다. 고등학교 때 순서대로 다 외웠었는데, 약간 기억이 사라졌다. 다시 한번 누가 오래 살고 누가 단명했는지 살펴보았다. 대체로 왕은 오래 살기 무척 힘든 것 같다. 리플릿에 있던 단종 어진이다. 생각보다 후덕하고 17세 전의 모습일텐데 20대처럼 보여 의외이기는 했다. 어진이 진짜가 아니라는 이야기도 들었는데, 검색해보니 4명의 왕(태조, 세조, 영조, 철종)만 실제 어진이라고 전해진다고 한다. 그러니까 이 단종 어진은 실제가 아니란 말이다. 뉴스를 찾아보니 세.. 2023. 11. 19.
영월 청령포, 단종 유배지 강원도 영월 여행 두 번째는 선돌에 이어 청령포에 도착했다. 입장료와 배값이 합쳐진 금액이다. 매표시간은 9시부터 17시까지이다. 17시라도 동절기이면 꽤 어두울 것 같은데 조명이 잘 되어 있을지 모르겠다. 주차비는 무료이다. 표를 끊고 왼쪽으로 걸어 들어가면 이런 광경이 보인다. 사연을 모르고 보면 너무 예쁜 섬이다. 내륙에 강으로 둘러싸인 자그마한 섬. 뒤로 보이는 아기자기한 산세와 푸른 물이 선돌에 이어 신선이 나타날 것만 같다. 청령포는 동, 남, 북이 물로 둘러싸여 있고 서쪽은 육육봉이라 불리는 험준한 암벽이 솟아있어 나룻배를 이용하지 않고는 밖으로 출입할 수 없었다고 한다. 유배된 해, 홍수로 인해 청령포가 물에 잠기게 되어 두 달 만에 영월 동헌의 객사인 관풍헌으로 처소를 옮겼다고 한다. 섬.. 2023. 11. 16.
강원도 영월 선돌 친구들과 함께 한 영월 여행. 바다도 웬만한 곳은 다 가보았고, 산은 힘들고, 친구들과 함께라면 내륙으로 아무 곳이나 다 좋고 고집들도 없다. 그냥 영월이었다. '영월'로 검색하면 나오는 곳을 사전 정보 없이 마음대로 돌기로 했다. 먼저 선돌로 향했다. 주소 : 강원 영월군 영월읍 방절리 769-4 선돌 주차장의 모습이다. 주차비는 무료이다. 저렇게 큰 이정표가 있어 지나치지 않고 주차장을 잘 찾을 수 있다. 주차장을 지나 바로 오른쪽에 있는 영월 10경 안내도이다. 이틀 동안 선돌, 장릉, 청령포, 한반도지형을 가기로 했다. 입장료는 없다. 잘 가꾸어진 관광지인 줄 알았는데 선돌까지 가는 길은 그냥 산 길이다. 경사는 별로 없고 한 10분이면 금방 선돌에 도착한다. 엥?? 정말 이게 다이다. 너무 깜짝.. 2023.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