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목장, 강원도 평창 가볼만한 곳. 가을여행으로 딱!

가을여행으로 강원도 대관령 삼양목장을 다녀왔다.

-삼양목장 주소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꽃밭양지길 708-9)
-입장료 : 대인 9,000원. 인터넷쇼핑으로 8,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고 한다.
-주차비 : 무료

셔틀버스

승강장에서 이 셔틀버스를 타고 전망대까지 이동했다.
평일이라 사람이 거의 없고, 가을다운 날씨여서 충분히 경치와 햇빛, 바람을 즐길 수 있었다.

동해전망대 앞

여기는 삼양목장

동해전망대 옆에 있는 이 스팟은 삼양목장 단체 인증샷 찍기 좋은 장소다.

삼양목장 목책로

맨 위의 동해전망대부터 출발해 바람의 언덕, 숲속의 여유, 연애소설나무이 있는 사랑의 기억 있는 곳을 거쳐 양몰이 공연장까지 내려오는데 걸리는 시간은 1시간 조금 안되게 소요됐다. 중간중간 사진도 찍고 산에서 내려오는 듯한 산책로로 운동화가 필수인 코스이다.
사실 둘레길 정도의 산책로를 예상했었는데 생각보다 빡세다. 다리가 후들후들.

셔틀버스를 타고 중간중간 내리며 이동할 수도 있겠지만 경치가 좋아 걷는 것이 좋을듯하다.

VESTAS

VESTAS 풍차가 있는 바람의 언덕이다.
ICLN ETF를 가지고 있으니 풍경보다 먼저 들어오는 것은 풍차 바람개비(?)에 써있는 VESTAS 로고.

걷고 있는지 30분이 넘었는데 양이 안보인다. 양 찾아 계속 걷기.

멀찍이 있는 양떼

쩌어기 양이 보인다. 삼양목장 와서 양 보는 것이 목적이어서 이제 목적 달성!
밥 먹으러 계속 걷기.

드라마 촬영지

연애소설 드라마가 기억이 안난다. 연애소설 뿐 아니라 예전에는 꽤 많은 드라마들 촬영지였나보다.
이런 표지판이 몇 개 더 계속 나온다.

양떼

연애소설 나무

연애소설나무 앞이 사진 찍기 좋은 장소라고 했지만, 잎이 다 떨어졌다.

양떼

양떼 공연장인데, 11시에 처음 승강장에서 올라와 11시 공연은 지났고, 이제 가까운 시간이 13시지만 40분 정도 기다려야 했기에 포기하고 내려왔다. 보더콜리와 함께하는 양몰이 공연이라고 한다.
갔다와서 얘길 들어보니 이 공연은 꼭 봐야했다고;;;

부셔먹는 불닭

내려와서 매점으로~
판매하는 곳이 별로 없다는 불닭 뿌셔뿌셔 구매.
물품은 '부셔먹는 불닭' 4개가 1봉지에 들어있고, 1봉지에 2,900원.

뿌셔뿌셔랑 비슷한데 끝 맛이 약간 맵다. 은근 중독성 있다.

이 곳에서 판매하는 부각이 짜지않고 더 맛있다.

삼양목장 근처 맛집. 이촌쉼터 감자옹심이칼국수

내려와서 근처 차로 10분거리의 '이촌쉼터'라는 식당에서 감자옹심이칼국수를 먹었는데 너무 맛있다. 먹다가 생각 외로 맛있어서 먹다말고 사진을 찍어서 이렇게 나왔지만, 양도 많다. 강원도다운(?) 음식이다. 감자전하고 옥수수 동동주도 추천한다.
-이촌쉼터 : 감자옹심이칼국수 8,000원, 감자전 2장 8,000원, 옥수수 동동주 5,000원. 가격도 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