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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소설12

천관사복 원서 1권 중 태자열신 천관사복 1권 306~400페이지까지의 내용 독서 기간 : 2023년 9월 3일부터 9월 14일까지 이 파트는 사련의 첫 등선 후 이야기이다. 100페이지 분량으로 짧지만 흥미진진하다. 위의 두 번째 이미지는 선락국 제전행사시 사련의 모습을 책에 일러스트로 담은 모습이다. 세 번째 이미지는 원서를 읽다가 다시 몇 장 앞으로 가서 읽어야 할 일이 생겨서, 이제는 노트를 만들어 중요 사건이나 명대사를 필기하며 보고 있는데, 그 흔적이다. 원서를 읽다 보니, 원서 말고도 수정펜, 0.38mm 볼펜, 필기감 좋고 사이즈 맞는 노트 등 관련 물건이 하나씩 늘어나고 있다. 태자열신, 이 파트는 스토리를 몰아가는 힘이 무엇인지 느꼈다. 인사반파도 한글 번역본을 읽었을 때 그런 느낌이 있었는데, 확실히 원서로 읽으니 .. 2023. 9. 14.
오사적사가필기. 우시에의 개인 기록 오사적사가필기 49~27페이지까지소요 시일은 2023년 4월 2일부터 2023년 4월 16일까지 도묘필기 시리즈 중 하나인 오사적사가필기를 다 읽었다. 작가도 이제 나이가 들었는지, 아니면 쉼표 같은 책이었는지, 혹은 노구문 이야기를 열망하던 팬들을 위한 서비스용 책인지 나에게는 많이 아쉬웠다. 지난번 포스팅이 1~47페이지까지의 노구문 소개였고, 이후 장계산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단편, 1세대였던 노구문 각자의 이야기를 2~4페이지 정도로 짧게 짧게 썼다. 그리고 2세대였던 훠링, 둘째 삼촌, 셋째 삼촌에 대한 이야기가 잠깐 나온다. 장계산 에피소드에서는 에피소드에서는 도묘필기 전체를 아울렀던 '장생'이 여기서도 진행된다. '불로장생'이어야 했지만 장생만 하여 늙다가 눈이 보이지 않는 상태까지 온 족장... 2023. 4. 16.
10년, 단편 세 번째. 젊은 천피아쓰 이야기 도묘필기 10년 191~277페이지까지소요 시일은 2023년 3월 11일부터 2023년 3월 20일까지 드디어 10년도 끝을 냈다. 총 1달 걸렸다. 10년 안의 세 가지 단편들 중 첫 번째인 10년 만에 샤오꺼를 만나러 가는 과정이 너무 흥미진진했었고 이후 두 개의 단편은 조금 지루해서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도묘필기 시리즈 중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린 책이 되었다. 이번 편은 천피아쓰의 젊은 시절 이야기로 옛날 20세기 초가 배경이다. 10년 첫 단편이 천피아쓰의 최후라고 볼 수 있으니, 이 책 자체가 천피아쓰의 처음과 끝이다. 천피아쓰는 무엇 하나 가진 것 없는 거지였다. 희수재라는 사람이 '100문의 돈에 사람 한 명을 죽여라'라는 6자(간체자로 6자가 된다. 간체 입력을 못해서 한글로 적어보았다... 2023. 3. 21.
남파삼숙 사해 2권 후기. 중국어 원서 사해 2 후기 사해 2권 전부 1~264페이지까지소요 시일은 2023년 1월 31일부터 2023년 2월 19일까지 시작은 어떤 한 아이에 대한 이야기이다. 북경대에 갈 수 있을 정도로 똑똑했다. 그러나 아버지의 빚 때문에 빚을 갚아주는 조건으로 대학 진학 대신 내몽고의 사막으로 일을 하러 가게 된다. 그리고 30년이 넘도록 그의 이름은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다. 사해 이야기를 이끄는 최초 비극의 시작이다. 사해는 소설 전반적으로 스토리와 캐릭터들이 고통스럽다. 작가 후기처럼 도묘필기는 대중이 좋아하는 이야기라면, 번외 편은 작가를 위한 소설이라고 했다. 한 때 절필도 선언한 작가여서 창작의 고통을 모든 캐릭터들에게 전가한 것 같다. 작가 스스로도 정신적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도묘필.. 2023. 2. 19.